2008년 01월 29일
옛 추억이 새록새록...

어린이집 '한겨울 알몸 체벌' 충격...원문
...
...기사와는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옛날 일이 떠올랐다.
내가 몇살때였는지 기억은 나지 않는다만...
초등학교 1학년때쯤 이었던걸로 기억된다.
수업시간에 선생님의 말씀을 너무 잘 따르다가 사고친 일도 이때쯤 이었으니까...
그당시 나는 부모님께 투정을 부렸었다.
남들은 다 갖던 그 당시 로보트 장난감...지금 생각하면 아주 우스운 일인데...
그걸 안사준다고 이른바 땡깡을 부렸던 것 같다.
( 그 당시 우리 가족은 돈과는 인연이 없었던 상황이었다. )
" 나 왜 저거 안사줘 잉잉...누구누구는 엄마가 저런거 잘 사주던데 잉잉... "
" 그게 그렇게 좋으면 네가 구해와. "
" 으앙...나 그러면 그 집가서 살꺼야 ! "
대충 이런 식의 땡깡이었는데 그 말을 하고 나서 내가 겪은 일은...
" 그럼 엄마가 이제껏 사준거 다 내놓고 그 집 가서 그 집 아들해 ! "
라면서 어머니께선...정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내가 입고 잇던 옷을 모두 벗기고
문밖으로 내치고는 문을 잠궈 버리셨다.
덕분에 나는 울면서 잘못했다고 문 두드리기를 30 여분 동안 했던 기억이 있다.
30 여분을 알몸으로 밖에서 문 두드리며 울었더니
어머니께서 문을 여시면서 들여보내주셨었다.
" 투정을 부려도 해도 될 말이 있고 해선 안 될 말이 있는거야. " 라고
씁쓸하신 표정으로 말씀하시며, 묵묵히 옷을 다시 입혀주셨던 기억이 있다.
물론 그 후로 나는 다시는 로보트 장난감을 사달란 말을 꺼내지 않았다.
더불어 투정을 부릴때도 다른 집 아들로 들어가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.
...
# by | 2008/01/29 17:46 | 망상몽상공상 | 트랙백 | 덧글(10)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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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만 성적때문에 조낸 맞은 기억뿐...
여전히 소심해서 사회생활에 애로사항이 꽃피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랄까요.
알몸 체벌이라니 너무 심하군요;;
... 어머님이 정말 화나셨을법한 말이군요.
어렸을때는 그냥 마구마구 입에서 튀어나와서 문제였죠 여러가지 말이(..)
Red-Dragon // 지금생각하면 웃을 수 있는 일이죠.
쿠로바 // 트라우마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.
아키루루 // 성적때문에 맞지는 않았어요. 다른 일로는 많이 혼났었습니다.
半分の月 // 말조심...해야죠.
니와군 // 지금이야 엄청난 방법이지만...그때는 저렇게 해도 뭐...
그래서 5년간 오락기 근쳐도 안갔다죠 ㅡㅡ;
아메니스트 // 편식이 참...ㅠ_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