길가다 만난 아기 길고양이


애인님과 놈놈놈을 보러 가기로 하고 애인님을 만나러가는 도중...


지나가는 길에 골목 안쪽에서 계속 냐옹 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들어가봤습니다.

요 녀석이 웅크리고 있더군요. 어미를 찾는 울음소리인지 아무튼 계속 냐옹냐옹~

그런데 그다지 심하게 경계 하는 눈치도 아니고 해서

앞에서 빤히 지켜 보았습니다.



앞에서 알짱 알짱 대더니...


뒹굴기도 합니다.


그리고 아직도 안 갔냐는 듯이 저를 빤히 보더니만


이젠 싫증 났는지 들어가 버렸습니다. 뒷모습만 보여주고 있군요.


실은 이녀석이 이곳을 안 뜨고 계속 있었던 이유가 있었던것 같습니다.

이녀석이 냐옹 거릴때마다 골목 반대쪽에서도 냐옹 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

따라가 봤더니...

벽돌과 페인트통 등이 쌓여있는 창고 안 시커먼 곳에

이녀석과 똑같이 생긴 아기 고양이가 하나 더 있더군요.

둘이 따로 떨어져서 서로 찾느라고 냐옹 거린 모양이었습니다.

그래서 붙여줄까 하고 숨어있던 두번째 고양이를 좀 꺼내보려고 했더니만

그 녀석은 경계가 너무 심해서 가까이만 가도 "하악" 거리며 위협하더군요.

그리고는 더욱 더 안쪽으로 깊숙히......

이리저리 끙끙 대다가 결국 시간상의 문제로 인해 포기하고 돌아갔습니다.

필시 근처에 어미 고양이도 있겠지요. 제가 없어도 어미 고양이가 잘 처리할 거라 믿고...





애인님과 영화를 보고 밤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다시 찾아가봤을때는

이미 둘다 자리를 뜨고 없었습니다. 무사히 돌아 갔길...

by 슈나 | 2008/07/24 17:28 | 일상 | 트랙백 | 덧글(11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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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니와군 at 2008/07/24 17:31
고양이가 살인적이다...+_+
Commented by 半分の月 at 2008/07/24 17:33
귀여운 고양이로군요;; 서로 다시 잘 만나서 무사히 돌아갔기를 빕니다~
Commented by アゼ at 2008/07/24 17:33
애인님... OTL/땅판다
Commented by 이메디나 at 2008/07/24 17:48
크크크,,,, 설마 그 냥이들도 커플!!!! (어이..)
Commented by RoseKnight at 2008/07/24 18:10
에휴.
Commented by 아키루루 at 2008/07/24 18:37
길냥이 길냥이(하악하악)
Commented by 천빈 at 2008/07/24 18:40
친절한 슈나님.
잘 돌아갔겠죠ㅎㅎ
Commented by 홍당 at 2008/07/24 21:19
저희 동네에는 뚱뚱한 들고양이들이 많더군요;;
Commented by 미르나르샤 at 2008/07/24 21:21
어미 찾아 갔을것 같네요.
이쁜 고양이들이네요;ㅁ;
Commented by 레이첼 at 2008/07/24 22:54
고양이 ㅇ< - <...
랄까, 메인 올라가신거 축하드립니다
Commented by 슈나 at 2008/07/25 10:12
니와군 // 귀여웠습니다 +_+
반달님 // 그랬길 바래야죠.
아제님 // 쿨럭.
이메디나 // 형제겠죠 (...)
로나 // 엥?
아키루루 // 길냥이~
천빈 // ^^
홍당 // 저녀석은 홀쭉했어요.
미르나르샤 // 없었으면 휙...했을지도 -ㅁ-?
레이첼 // 에? 메인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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